중국, 미국 대사 초치해 홍콩보안법 관련 미 제재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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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15일(현지시간) 테리 브랜스태드 자국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항의하고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는(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내정에 대한 중대한 간섭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포함해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을 이유로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는 행정명령과 제재 법안에 서명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는(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내정에 대한 중대한 간섭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포함해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을 이유로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는 행정명령과 제재 법안에 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