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796호 겸재 정선 화첩, 경매서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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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에서 열린 7월 경매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96호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이 출품됐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시작가는 50억원, 추정가는 50억~70억원이었다.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은 금강산과 주변 동해안 명소를 그린 진경산수화 8점과 송나라 유학자들의 일화와 글을 소재로 그린 고사인물화 8점 등 총 16점을 수록한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