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발달장애인 1천800명에게 5만원권 광주 상생카드 지원
광주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지사는 발달장애인 가구에 광주 상생 카드를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지사 회장으로부터 발달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한 광주 상생 카드를 전달받았다.

광주은행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지사에 기부한 코로나19 특별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광주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중 발달장애인 1천800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5만원권 상생 카드를 받게 됐다.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돌봄 사업이 축소·중단된 상황에서 중증 발달장애를 지닌 청년과 어머니가 삶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 가구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광주 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제안받은 5가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