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까지 노선버스 330대 전기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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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노선버스 330대를 쾌적하고 매연 발생 없는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기버스 전환에 국비 등 보조금이 5년간 최대 825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약 27%인 224억4천만원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업체 운영비 절감 효과,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 등을 감안하면 전기버스 전환 때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훨씬 크다는 게 고양시의 분석이다.
고양시는 하루 230㎞를 운행하는 경유 버스 33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82.6t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양시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는 약 1천여 대로, 이 중 경유 버스는 423대, 나머지는 천연가스 버스(CNG)다.
시는 총 330대의 전기버스를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60∼70대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주요 노선 회차 지점과 공영차고지, 공원, 주유소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향후 운송업체 보조금을 절감해 확보하는 예산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고양시는 전기버스 전환에 국비 등 보조금이 5년간 최대 825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약 27%인 224억4천만원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업체 운영비 절감 효과,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 등을 감안하면 전기버스 전환 때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훨씬 크다는 게 고양시의 분석이다.
고양시는 하루 230㎞를 운행하는 경유 버스 33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82.6t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양시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는 약 1천여 대로, 이 중 경유 버스는 423대, 나머지는 천연가스 버스(CNG)다.
시는 총 330대의 전기버스를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60∼70대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주요 노선 회차 지점과 공영차고지, 공원, 주유소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향후 운송업체 보조금을 절감해 확보하는 예산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