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원 "시가 나서 신세계백화점 유치 문제 해결해야"
울산시의회 윤정록 의원은 "시가 나서 우정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유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수년째 방치된 신세계백화점 부지 및 동원개발 부지 계발계획 확정,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가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안일한 행정만 하고 있다"며 "시 대책과 입장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혁신도시 내 협소한 도로, 대중교통 불편, 일부 가로수 생육 상태 불량 원인 등에 대해 시가 파악하고 있는지, 대책은 무엇인지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신세계는 2016년 2월 울산 중구와 '울산 혁신도시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