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포스코·생산기술硏 손잡고 협력사 기술 지원
LG전자가 포스코·한국생산기술연구원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포스코·한국생산기술연구원와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덕락 포스코 부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관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 포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 ▲이를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생산 공법, 장비, 생산요소기술 등을 앞서 개발하며 제조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로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국 LG전자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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