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이젠, 아이조드 등의 브랜드도 보유한 PVH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체 사무직원의 12%와 3개 브랜드가 영향을 받으며 연간 약 8천만 달러(96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판 라슨 PVH 사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의류 소매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의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7일 전 세계 직원의 약 15%(700명)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미국의 노르드스톰, 배스앤보디웍스, 스페인의 자라 등 패션업체도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소매점을 폐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