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승부수 통한 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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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림 3단
● 강지수 1단
본선 8강 3경기
제5보(108~142)
● 강지수 1단
본선 8강 3경기
제5보(108~142)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승부수 통한 黑](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AA.23203554.1.jpg)

흑121은 치열한 수다. 실리로는 122에 잇고 백121, 흑125가 낫지만 백 대마의 눈 모양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백도 자충이기 때문에 124로 ‘가’의 패는 걸 수 없다. 115로 진출하고 우상귀까지 살린 흑이 미세하나마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137이 실착이었다. 백이 138을 선수하자 백 대마가 자체로 살아 있는 형태가 돼 중앙으로 손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초반부터 줄곧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바둑은 승부처가 몇 군데나 남았다(119는 124자리에 뒀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