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영희 "6·25 때 우리민족에 총쏜 백선엽, 현충원 안장 안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사진=뉴스1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사진=뉴스1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인 노영희 변호사가 지난 13일 한 종편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쐈다"면서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영웅이지만 일제시대 간도특설대에 복무했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친일 행적이 있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0일 숙환으로 별세 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있었다.

    이와 관련, 노영희 변호사는 방송에서 "이해가 안 된다. (중략) 저분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 저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전 현충원에도 사실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말씀 중에 우리 민족을 향해서 총을 쏘았던 6‧25 전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지만 노영희 변호사는 "6‧25 전쟁은 북한과 싸운 거 아닌가"라면서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하나. 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행군 도중 부하 대신 박격포 짊어지던 백선엽 사단장님"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 이동철 옹 "현충원 안장 논란 마음 아파""부하를 무척 아끼던 사단장님이었습니다.유명을 달리하신 그분의 명복을 빕니다."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에 나섰던 이동철(87...

    2. 2

      美 NSC '백선엽 애도' 성명 발표…청와대는 조문·조화만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3일 백선엽 장군의 사망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NSC는 성명을 통해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과 영웅들 덕분...

    3. 3

      백선엽 장군 추모행렬…합참의장·주한미군 사령관 '합동 조문'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유엔군 사령관)이 13일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의 빈소를 함께 찾았다.박 의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