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예매율 1위 / 사진 = 최혁 기자
영화 반도 예매율 1위 / 사진 = 최혁 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하루 전부터 예매율 올해 신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11시기준 실시간 예매율 81.5%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1위다. 이미 15만명이 예매를 완료했다.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의 4년 후의 이야기다.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다.

'반도'는 '부산행'에서 더욱 커진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달리는 KTX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시켰다. 강동원과 이정현의 치열한 좀비와의 사투에 기대가 모인다.

‘반도’ 측은 “쉴 틈 없는 전개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 폐허로 변한 도심의 미장센으로 본 적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났다.

한편 현재 상영중인 영화 '#살아있다'가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만 9,542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180만 2,489명에 달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