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아저씨)라는 별명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성훈이 자신의 롤모델로 유재석, 신동엽을 꼽았다.추성훈이 MC에 도전한 넷플릭스 이색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는 지난 26일 1, 2회 첫 공개 직후 곧바로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시리즈 TOP 10에 올랐다.추성훈은 '추라이 추라이'를 통해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인간미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게스트가 평소 꼭 시도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함께 '추라이'해보며 그만의 스타일로 특별한 토크쇼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추성훈을 보좌하고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가세해, 한층 풍성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활약 중이다.추성훈은 "우리나라 시청자 분에게 사랑받는 건 정말 기분 좋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과 책임감도 생겼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도 조금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MC가 처음이라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너무 감사하다. 가족, 주변 지인들 모두 기뻐하며 좋은 기회라고 하더라"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촬영할 때마다 늘 긴장되고 잘 하고 있는 건지, 아닌 건지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추성훈만의 예측불가 진행과 날것의 매력이 차별화 된 재미를 준다는 평가에 그는 "대본을 많이 보지 않고, 궁금한 것을 즉석에서 진심으로 질문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MC로서 닮고 싶은 롤모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유재석 씨, 신동엽 씨 같은 대선배들이 롤모델"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이창호는 MC 추성훈의 매력에 대해 "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올해 보이그룹을 론칭한다.스타쉽 소속 보이그룹으로는 지난 2015년 5월 몬스타엑스(MONSTA X), 2020년 4월 크래비티(CRAVITY)가 있다. 크래비티 이후 약 5년 만에 신생팀을 론칭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스타쉽은 지난해 여름 개최한 '2025 뉴키즈 온 더 스타쉽(2025 NewKids on the STARSHIP)'을 통해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쉽에서 5년 만에 남자 신인 그룹을 내놓는 만큼 그동안의 음악적 노하우를 집대성한 대대적인 작업이 될 예정이다.스타쉽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탄탄한 트레이닝 제작 시스템 등을 통해 새 보이그룹을 인큐베이팅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로고 모션과 스케줄 영상을 기습 공개해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새 보이그룹은 올해 데뷔를 목표로 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을 가요계 최고 인기 반열에 올리며 대규모 글로벌 팬덤 층을 형성해온 '아티스트 명가' 스타쉽에서 어떤 차기 주자가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32·본명 이지인)가 연예계 접대 문화를 폭로했다.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논란의 중심자들이 논란을 논하다'에서는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출연자인 방송인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가수 장혜리는 연예인들의 음주 논란과 자기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강병규는 김호중과 술자리에서 만난 일화를 전화면서 "본인이 도움이 된다면 자기도 참여할 테니 동생으로 생각해주시고 언제든 불러달라는 말에 약간 감동했는데, '얘는 술 마시면 안 되겠다' 생각한 게, 술을 제어를 못하더라"라며 "내가 누군가를 조언할 상황은 아니지만 '너 지금 술 사주고, 이렇게 띄어주고, 술자리 부르고, 용돈 주고, 선물 주고 이런 사람들이 다 너에게 도움이 안 될 사람일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알겠다'더니 5분 있다가 '제가 모실 테니 한잔 가실까요' 이러더라"라고 말했다.또한 "지인의 지인들이 편하게 술자리 유도하고 구설에 오를 간당간당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며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고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에 대해 언급했다.강병규의 말에 장혜리는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며 "지금까지 제일 힘든 부분인 게, '한잔하면서 얘기하자' 이러면서 '이런 인맥을 키워야 네가 클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요즘에는 "술은 기본에 골프까지 더 해졌다"며 "저는 술도 잘 마시지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