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그린퓨어텍·그린플러스 등 5개 기업 추가
'K-워크스루' 참여기업 확대…코로나19 재확산 대비한다
특허청은 14일 한국형 도보 이동식(워크스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장비 공동 브랜드인 'K-워크스루' 참여 기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워크스루 진단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보건소·병원 등에 납품해 온 그린퓨어텍, 그린플러스, 화선엠텍, 랩시드, 큐비랩 등 5개 기업이 이달부터 새롭게 K-워크스루 브랜드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K-워크스루 브랜드를 달고 장비를 수출하며 노하우를 공유해 온 고려기연, 양지병원, 특허법인 해담을 포함해 K-워크스루 참여기업은 8개로 늘어난다.

특허청은 지난 4월 13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워크스루 장비의 국내외 보급 확대를 추진해 왔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2차 재유행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K-워크스루 참여기업 확대 등 K-방역 체계 강화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