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혁진, 대통령 순방행사장 어떻게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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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청와대는 이 전 대표가 순방 당시 공식 수행원이 아니었고 동포 간담회 초청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마음대로 행사장을 찾아와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의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해명처럼 공식행사 참석자도 아닌 이혁진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 행사) 일정과 장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어떻게 아무 제약 없이 행사장 출입이 가능했는지 답변하라"고 말했다.
또 "이혁진이 자기 비용으로 현지로 이동한 것이라면 언제 어느 비행편으로 이동했는지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이혁진이 두바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찍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한다"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외교부가 이 전 대표의 여권을 무효화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