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힘' 내세운 국힘, 당내 '부적절' 비판에도 이혁재 심사 강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심사위원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 장 대표는 "누가 더 국민의힘이 가려고 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함께 갈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결선 진행 과정 일부를 참관한 뒤 자리를 떠난 장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은 청년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진짜 청년정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이 씨는 결선 시작 전 "팀워크를 얼마나 잘하는지, 프레임 전환 능력이 얼마나 탁월한지, 실현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지, 위기 대응 능력과 순발력은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본선에서 이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자 당 일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씨는 2010년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 사건과 2014년 직원 임금 체불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씨는 행사에서 관련 논란에 대해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께 이번 공개 오디션 결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