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특별점검…안전사고·코로나 예방 중점
올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돼 많은 피서객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운영 실태와 사고 대응 매뉴얼, 협업시스템 구축 등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한 필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무엇보다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응 지침 등을 잘 지키고 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계획이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감독할 방침이다.

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우수대책을 발굴하고 타 시군과 공유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특별점검…안전사고·코로나 예방 중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