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확대
광주시는 가정용 저녹스(NOx) 보일러(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이 8분의 1 수준이며 연료비도 연간 약 13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2월 1천983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3배 수준인 5천850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보일러 1대당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5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로, 세입자인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시는 사업 내용을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