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개 시·군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주민 안전 지킨다"…충남 전역 범죄·재난 정보시스템 통합관리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죄와 재난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오후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15개 시장·군수와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효율적으로 도시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리센터 영상을 경찰과 소방 등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박연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각 기관의 정보를 연계·활용하려면 무엇보다 기관 간 업무협업이 중요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