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지분 줄인 마윈…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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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대 현금화 추정…소프트뱅크 24.9% 최대주주 유지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이 회사 주식 일부를 처분해 보유 지분이 5%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 공시에서 지난 2일을 기준으로 마윈이 4.8%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공시에서 마윈은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알리바바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었다.
반년 사이에 지분이 1.4%(2억9천200만주) 감소했다.
주식 처분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다소 달라지지만 800조원대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보면 마윈은 주식 일부를 팔아 10조원대의 현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은 회사 설립 20주년이 된 작년 9월 회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활발한 공익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윈은 올해까지만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기로 하는 등 알리바바 경영에서 단계적으로 손을 떼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 24.9%를 보유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1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 공시에서 지난 2일을 기준으로 마윈이 4.8%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공시에서 마윈은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알리바바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었다.
반년 사이에 지분이 1.4%(2억9천200만주) 감소했다.
주식 처분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다소 달라지지만 800조원대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보면 마윈은 주식 일부를 팔아 10조원대의 현금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은 회사 설립 20주년이 된 작년 9월 회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활발한 공익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윈은 올해까지만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기로 하는 등 알리바바 경영에서 단계적으로 손을 떼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 24.9%를 보유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