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문판매 전파고리 12개로 늘어…배드민턴 클럽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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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늘어 누적 135명…의정부 집단감염 1명 추가 총 31명
해외유입 신규환자 23명중 미주가 12명…중증환자 19명
광주와 수도권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방문판매 모임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13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배드민턴 클럽 관련이 3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이 1명이다.
방대본은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첫 환자(지표 환자)와 금양빌딩 집단발병 사이에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됨에 따라 배드민턴 클럽 감염도 방문판매 모임 사례로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광주 방문판매와 관련해 확진자가 나온 시설·모임은 12곳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사례와 관련해 기존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감염 장소별로는 의정부 아파트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밖 접촉자 관련 20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3명의 추정 유입 국가·지역을 살펴보면 미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5명, 필리핀 2명, 유럽·파키스탄·러시아·일본 각 1명이다.
산소치료 등을 받는 중증·위중 환자 수는 이날 19명으로 집계돼 1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12일(18명) 이후 한달 만의 10명대 기록이다.
중증·위중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 33명을 기록한 뒤 이달 8일까지 20일째 30명대를 유지하다가 9일부터 26명→22명→20명→19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27명 가운데 9명의 상태가 호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상태 호전 이유가 렘데시비르 투약에 따른 것인지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해외유입 신규환자 23명중 미주가 12명…중증환자 19명
광주와 수도권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방문판매 모임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13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배드민턴 클럽 관련이 3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이 1명이다.
방대본은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첫 환자(지표 환자)와 금양빌딩 집단발병 사이에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됨에 따라 배드민턴 클럽 감염도 방문판매 모임 사례로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광주 방문판매와 관련해 확진자가 나온 시설·모임은 12곳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사례와 관련해 기존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감염 장소별로는 의정부 아파트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밖 접촉자 관련 20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3명의 추정 유입 국가·지역을 살펴보면 미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5명, 필리핀 2명, 유럽·파키스탄·러시아·일본 각 1명이다.
산소치료 등을 받는 중증·위중 환자 수는 이날 19명으로 집계돼 1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12일(18명) 이후 한달 만의 10명대 기록이다.
중증·위중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 33명을 기록한 뒤 이달 8일까지 20일째 30명대를 유지하다가 9일부터 26명→22명→20명→19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27명 가운데 9명의 상태가 호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상태 호전 이유가 렘데시비르 투약에 따른 것인지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