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장남, 기념관 완공되면 이전키로 협약
윤보선 전 대통령 유물, 아산시에 기증된다
윤보선 전 대통령의 유물이 충남 아산시에 기증된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장남 상구(71) 씨는 자신 소유 기록물 1만3천205점을 아산시에 기증하기로 전날 오세현 시장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록물은 현재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보관 중이다.

이들 기록물은 아산시가 둔포면 신항리 윤 전 대통령 생가 인근 6천3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려는 윤 전 대통령 기념관이 완공되면 기념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한 뒤 제4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재임 기간은 1960년 8월부터 1962년 3월까지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