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사진=뉴스1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사진)이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권한을 대행해 시장직을 대신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0시1분 서울 북악산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서 부시장은 전날 박 시장이 실종된 이후 '직무 대리'를 맡아 시장직을 임시로 대리하고 있었다.

서 부시장은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시장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