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친구`, 첫회부터 뜨거운 존재감…‘10~50대 모든 연령층 실시간 화제’


`찐한친구`가 첫방송부터 전연령대를 사로잡았다.

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예능 `찐한친구`는 지난 8일 저녁 첫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동영상 플랫폼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알렸다. 등장과 함께 수요일 예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셈이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10대~50대까지 전연령대에서 고르게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방송이 끝난 한참 뒤인 새벽까지 그 여세를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찐한친구`만의 웃음 포인트가 전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찐한친구`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등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멤버들의 아슬아슬한 수위로 1회부터 강렬했다. 친구라서 가능한 솔직하고 위험한 토크가 이어졌다.

"애는 착한데 얍실해" "단톡방에서도 사회적 거리를 둔다" "내가 호구 같냐" "호구라기 보단 개X밥" "부부생활을 꾸준히 하는 게 더 대단하다" 등 보통 예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말들이 쏟아졌다. 장동민은 제작진을 향해서도 "야 이 안경잽이 XX야"라는 말을 반복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19금` 토크도 거침없이 나왔다. 송재희는 `찐한친구` 멤버들에게 "정력에 좋은 기능성"이라며 남다른 속옷 선물을 건넸다. 모든 멤버들이 좋아하지만 하하만 불평이 가득했다. "바로 옆에서 봤는데 종민이 사이즈는 105이면서 나는 왜 95로 주는 거냐"는 투정도 흥미로웠지만 "넌 작잖아"라는 송재희의 즉답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진한 우정이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여섯 멤버들은 오래된 구형 차량 한 대로 이동하면서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왜 재미있나" "스무살 � 처음으로 면허 따고 친구들과 차로 여행가는 느낌"이라고 하는등 실제로 친구들과 즐기는 분위기라서 가능한 장면이 계속됐다.

`찐한친구`는 예능 천재들의 유쾌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기며 여름 예능을 대표할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찐한친구`는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8시 30분 E채널에서 극한의 미션 도전과 솔직 토크가 이어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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