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이어 언니까지…자매 강도살인범 10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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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차량 훔쳐 타고 가다 교통사고…금품도 가로채
충남 당진경찰서는 여자친구와 그 언니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33)씨를 10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30분께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같은 아파트에 있는 여자친구 언니 집에 찾아가 방범창을 뜯고 침입한 뒤 숨어 있다가 이튿날 오전 2시께 퇴근하고 돌아온 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두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피해자 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이 두 곳의 현장에서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A씨는 여자친구 언니 차량을 훔쳐 울산 지역으로 내려갔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거나 귀금속도 훔쳐 가져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30분께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같은 아파트에 있는 여자친구 언니 집에 찾아가 방범창을 뜯고 침입한 뒤 숨어 있다가 이튿날 오전 2시께 퇴근하고 돌아온 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두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피해자 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이 두 곳의 현장에서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A씨는 여자친구 언니 차량을 훔쳐 울산 지역으로 내려갔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거나 귀금속도 훔쳐 가져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