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순차적 수업으로 인원 조정하면 병행 가능"
한밭대, 2학기 수업 대면·비대면 병행…출석인원 20명 이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한 한밭대가 2학기에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밭대는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20명 이하 소규모 이론수업, 실험·실기 교과목은 대면 수업을 허용했다.

전체 수강인원이 20명이 넘는 이론 수업은 조별·순차적으로 출석 인원을 20명 이내로 조정하면, 대면·비대면 병행이 가능하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서 수강인원이 20명을 초과할 때도 조별·순차적으로 각 실험실에 20명 이하, 실험실 정원의 절반이 입실하면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대면 평가를 원칙으로, 절대 평가를 한다.

한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함께 보장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