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생물권보전지역 가거도서 멸종위기종 '으름난초'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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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으름난초가 가거도에서 개화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으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썩은 균사에 기생하며 전체에 녹색 부분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남방계 식물이지만 내륙으로 덕유산 부근까지 북상해 서식한다.
으름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열매 때문에 관상용으로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지고 있고 자생지 훼손에 따른 위협에 직면해 있다.
으름난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이 품종은 다년생인데도 매년 같은 장소에서 나오지 않고 수년이 지난 후 다시 그 자리에서 올라오곤 하며 꽃이 뭉쳐서 피는 곳에서는 많게는 20∼30개체가 한꺼번에 꽃대를 올리고 한 줄기에서 수백 송이의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린다.
신안군은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산지습지와 갯벌습지, 생물다양성, 맨손어업, 염전 등과 같이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2009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갯벌을 등재 신청 중이다.
/연합뉴스
으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썩은 균사에 기생하며 전체에 녹색 부분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남방계 식물이지만 내륙으로 덕유산 부근까지 북상해 서식한다.
으름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열매 때문에 관상용으로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지고 있고 자생지 훼손에 따른 위협에 직면해 있다.
으름난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이 품종은 다년생인데도 매년 같은 장소에서 나오지 않고 수년이 지난 후 다시 그 자리에서 올라오곤 하며 꽃이 뭉쳐서 피는 곳에서는 많게는 20∼30개체가 한꺼번에 꽃대를 올리고 한 줄기에서 수백 송이의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린다.
신안군은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산지습지와 갯벌습지, 생물다양성, 맨손어업, 염전 등과 같이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2009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갯벌을 등재 신청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