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지역상품권 효과 '톡톡'…두 달간 86억원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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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80% 넘어…재난소득지원금 한몫
강원 홍천군이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상품권의 유통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8일 군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홍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결과 6월 30일 기준 환전금액이 8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허 군수는 이 같은 성과를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지역 전체 사업장의 80% 이상인 2천800여곳이 동참한 높은 참여율을 꼽았다.
또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과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홍천군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홍천사랑상품권의 발행금액은 230억원이며, 이중 재난기본소득으로 200억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허 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10%가량 계속 할인해 줄 방침"이라며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홍천군이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상품권의 유통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8일 군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홍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결과 6월 30일 기준 환전금액이 8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허 군수는 이 같은 성과를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지역 전체 사업장의 80% 이상인 2천800여곳이 동참한 높은 참여율을 꼽았다.
또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과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홍천군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홍천사랑상품권의 발행금액은 230억원이며, 이중 재난기본소득으로 200억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허 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10%가량 계속 할인해 줄 방침"이라며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