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무시 관행 근절…대구시 '반부패협의회' 9일 발족
안전 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근절하기 위한 '대구시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가 9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반부패협의회에는 시와 8개 일선 구·군, 시교육청, 4개 지방공기업과 8개 전문기관 등 모두 2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 분야 부패 실태 조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감찰 등 활동을 벌인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과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협의회와 협력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