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관 전남 확진자 3명 접촉자 파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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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심층역학조사 확대·후속방역조치 강화
코로나19 광주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관련된 전남지역 확진자들인 26·27·29번 환자의 접촉자 진단 검사가 확대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전파 감염 차단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와 후속 방역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6·27·29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이날 현재 모두 615명으로 파악돼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접촉자 중 양성판정 사례는 없으며, 463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예정이다.
이 중 144명은 자가격리됐다.
26번 환자의 경우 174명 중 156명이, 27번 환자는 325명 중 304명이, 전남 29번은 116명 중 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동선이 길고 활동 범위가 광주와 전남에 넓게 퍼져 있는 전남 29번 환자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동거 가족은 없지만, 직간접 접촉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29번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 분류에 나서면서 공개된 동선과 비슷한 위치와 시간대에 있던 주민들에 대해서는 자발적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 여성은 전날 목포의 한 독서실에서 발열과 몸살 등 이상 증상을 느끼고 목포 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117번 확진자와 광주의 같은 고시학원 강의실에서 수강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이 학원 강의를 들었으며 4일에는 목포의 독서실과 포장마차 2곳을 방문 후 귀가했고 5일에는 함평의 식당·카페 등도 찾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접촉자를 찾아내고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전파 차단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이들 환자의 접촉자 파악과 전파 감염 차단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와 후속 방역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6·27·29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이날 현재 모두 615명으로 파악돼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접촉자 중 양성판정 사례는 없으며, 463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예정이다.
이 중 144명은 자가격리됐다.
26번 환자의 경우 174명 중 156명이, 27번 환자는 325명 중 304명이, 전남 29번은 116명 중 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동선이 길고 활동 범위가 광주와 전남에 넓게 퍼져 있는 전남 29번 환자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29번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 분류에 나서면서 공개된 동선과 비슷한 위치와 시간대에 있던 주민들에 대해서는 자발적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 여성은 전날 목포의 한 독서실에서 발열과 몸살 등 이상 증상을 느끼고 목포 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117번 확진자와 광주의 같은 고시학원 강의실에서 수강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이 학원 강의를 들었으며 4일에는 목포의 독서실과 포장마차 2곳을 방문 후 귀가했고 5일에는 함평의 식당·카페 등도 찾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접촉자를 찾아내고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전파 차단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