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협회, 부산 레지던시 제작 교류도시로 대구·광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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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도시는 대구와 광주로 확정했다.
참여 영화인은 허지은, 이경호, 김지곤 감독이다.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은 부산 영화인과 해외 영화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열려왔다.
4회를 맞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아닌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의 교류로 변경해 연다.
대구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다.
허지은, 이경호 감독은 공동연출로 올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신작을 작업한다.
현재 광주와 부산을 오가며 시나리오 작업과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할매-시멘트정원', '리틀보이12725'와 같은 부산의 사람과 공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주로 연출해온 김지곤 감독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의 여름을 담아낼 예정이다.
그는 10월까지 대구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제작하는 두 작품은 10월까지 단계별 프로덕션을 거쳐 11월 초 완성, 제4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