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카자흐스탄 국적 해외입국자 2명 확진…누적 136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도는 거제시에 거주지를 둔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이후 카자흐스탄에 머물다가 지난 6일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한 뒤 거제시 관용차량으로 거제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됐다.
이들은 별도 동선은 없고, 거주지까지 안내한 동선 노출자 1명이 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25명이 퇴원하고 11명이 입원 중이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최근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나 지역감염이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해외입국자를 맞이하는 가족과 지인들은 공항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동안 해외입국자와 접촉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