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사업 6개 아파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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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은 신선식품이 변질하지 않도록 식품 배송 시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토양이나 하천 생태계 오염원이 되고 있다.
냉장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가한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인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화학물질 때문이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시는 지난 5월 새뜸마을 10단지에 수거함을 설치했고, 아이스팩을 필요로하는 식품 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 재료 배달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5개 아파트 단지에 추가로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경우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은 아파트가 많고 상가가 밀집한 세종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아이스팩 수요처를 함께 모집해 수요와 공급을 매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