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 만에 장중 2200선 탈환…경기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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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5포인트(0.66%) 오른 2202.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코스피를 2200선 아래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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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호실적도 증시에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3%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6조5385억원이었다.
개인이 33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34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33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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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에서 패소한 대웅제약이 14%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3.79포인트(0.50%) 상승한 763.69다. 개인이 463억원, 기관이 17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640억원의 매도 우위다. ITC 예비판결서 승소한 메디톡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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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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