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선박서 베트남 선원 4명 사라져…"밀입국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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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국내 참치잡이 선박의 베트남 선원 4명이 갑자기 사라졌다.
항만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의 도주 모습이 나와 있지 않았다.
당시 선박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선원 총 17명이 타고 있었다.
선원 4명이 사라질 동안 항만경비를 담당하는 부산항보안공사는 이 사실을 몰랐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선원들이 선박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에서는 외국인 선원들의 밀입국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