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 특산품인 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산면 봉림리 일대 2만7천여㎡에 감따기 체험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감고을 영동' 감따기 체험장 2만7천㎡ 조성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3년생 감나무 600여그루를 심었다.

군은 이곳에서 매년 가을 감따기 체험행사를 진행, 관광객 유치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수확한 감을 감 클러스터 사업장으로 보내 깎고, 건조하는 등 곶감 만들기 체험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고, 2009년 '영동 곶감'을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