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내년 9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영상 회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이하 제주총회)를 내년 9월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 세계유산본부는 애초 9월 열 예정인 제주총회를 11월로 연기했고, 이어 이번에 내년 9월로 재차 연기했다.

제주총회는 70여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총회 홈페이지와 유네스코 소식지 등에 제주총회 연기사실을 알리고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