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硏 "저축은행, 지역밀착형·관계형 금융 선보여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저출산·고령화, 상호금융에 상당한 위협"
    "금융투자업은 획일적 디지털화 지양해야"

    국내 저축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시중은행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연구원 세미나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 금융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비은행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 연구위원은 현재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 등 비은행업이 당면한 과제로 저금리·저성장, 저출산·고령화, 디지털화를 꼽았다.

    그리고 이에 따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저축은행에서 일정 금액을 출연하고 지역 신용보증기금에서 저축은행용 보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의 보증 대출과 정책금융 제공을 늘려야 한다"며 "이때 정보를 활용해 자기 고객으로 유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융시장에는 업무 권역 간 영업모델의 차이가 없이 금리와 신용등급에 따른 차이만 발생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이 지역 밀착형·관계형 금융을 기본 사업모델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위원은 상호금융에는 저출산·고령화가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봤다.

    저출산은 바로 조합원·고객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나아가 "고령화에 따라 상호금융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요가 커질 수 있다"며 "역량이 떨어지는 지역 조합은 중앙회 또는 다른 업권과 연계를 통해 고수익 자산운용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민규 선임연구위원은 '금융투자업의 발전전략' 발표에서 금융투자업자의 디지털화를 획일적으로 유도하기보다 각사의 명성과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획일적인 디지털화 추진은 금융투자회사 본연의 특징을 상실하고 단순 중개업으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며 "디지털화로 효율성과 업권 내 경쟁이 촉진되는 것은 시장원리에 의한 자연스러운 발전이므로,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기자금 시장에서 대형 투자은행(IB)의 자금 조달 문제가 부각됐다"며 "대형 IB를 '시스템적 중요한 금융회사'로 지정하거나 금융시장안정 기금을 조성하는 등 시장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금융硏 "저축은행, 지역밀착형·관계형 금융 선보여야"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정치 보복" 반발 [종합]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서부지법에 청구했다. 함께 신청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 대한 영장은 반려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2일에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검찰은 법리 해석 차이를 이유로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돌려보냈다.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해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특수주거침입ㆍ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를 받는다.전 목사와 신 대표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전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 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전 목사에 대해서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경찰은 전 목사 등을 내란 선동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개입 여부를 수사했지만, 구속영장 신청 시 해당 혐의는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그간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고, 사랑제일교회는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뒤 입장문을 통해 "정권의 눈치를 보는 정치적 보복이자 중립성을 상실한 보여주기식 법 집행의 전형"이라고 반발했다.이어 "가스라이팅이라는 비법률적이고 비상식적인 심리학 용어를 영장에 삽입해 전 목사를 현장 조정자로 몰아간 것은 명백한 법률 원칙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민망해서 어디를 봐야'…30대女, 화장실 갔다가 깜짝

      카페 화장실을 찾았다가 화장실에 칸막이가 없어 황당했다는 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지인과 인근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했다.A씨는 자리를 옮기기 전 카페 건물 2층에 있는 화장실에 갔지만 끝내 이용하지 못하고 서둘러 집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A씨가 제보한 사진을 보면 철문으로 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세면대와 남성용 변기가, 오른쪽에는 양변기 2개가 놓여있다.다만 양변기 2개는 반투명한 유리 벽으로 분리된 상태로 반대쪽에서 서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다.무엇보다 황당한 점은 양변기가 별도의 칸이 아닌, 그냥 오픈된 모습으로 놓여 있다는 것이다. 따로 칸막이나 가림판도 없이 그냥 개방된 공간에 양변기와 남성용 변기가 함께 놓여 있었다고.A씨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면서 "이곳이 우리나라 화장실 맞는 거냐.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이어 "화장실 철문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도록 돼 있다"며 "변기에 앉아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갑자기 들어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 도저히 이용할 수 없어서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안에서 잠글 수 없는 것인가?", "사장님이 중국인은 아닌가?", "급하면 저런 것 생각할 시간도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속보] 검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청구

      [속보] 검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청구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