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일 통신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옥천광케이블네트워크와 옥천읍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거미줄 전선 없앤다" 옥천군-통신사업자 협약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옥천읍 중앙로 1.1㎞ 구간의 전선·전주 및 통신선, 통신주를 모두 지중화하는 것이다.

협약서에는 권리·의무 및 상호협조에 관한 제반 사항 규정, 공사비 부담기준, 사업 시행 절차 등을 담았다.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해 2021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