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제로화'…창원시, 아동학대 전담팀 신설
경남 창원시는 아동학대전담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던 아동학대 신고사건 접수, 조사, 피해아동 보호, 사후관리 등을 지자체가 직접 한다.

창원시는 경남 시·군에서 처음으로 보육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신고사건을 전담하는 아동보호담당을 신설해 공무원 5명을 배치했다.

창원시는 2021년까지 전담인력을 1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를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