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4.81%)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탈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확진된 코로나19 환자에서 카모스타트(Camostat) 치료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지 48시간 이내에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00명을 두 군으로 나눠 각각 카모스타트와 위약을 7일동안 경구투여하면서 최상의 지지요법 치료를 병행해 카모스타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카모스타트의 코로나19에 대한 효능을 확인한다면 치료제로 신속히 개발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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