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가 2일 한자리에 모인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 지사와 김 지사를 초청한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대한민국, 그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제10차 목요대화를 연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도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국제관계 변화상을 전망하고 관련 대응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두 지사는 지자체의 방역 경험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열고 있는 간담회 형태의 사회적 대화체다.

정총리, 이재명·김경수와 목요대화…여권 잠룡 한자리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