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수출 3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6월 10.9%↓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가 이어지며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가 이어지며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가 이어지며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10.9% 감소한 392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6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나타냈다. 4~5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둔화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18.3%)보다 소폭 확대된 것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4월 16억5000만달러, 5월 16억2000만달러에서 6월에는 1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수출 감소세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은 다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다. 차 부품은 5월 -66.8%에서 6월 -46.0%, 섬유는 5월 -43.6%에서 6월 -22.3%, 석유화학은 5월 -33.9%에서 6월 -11.8%로 각각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5월 -2.4%에서 6월 9.5%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러나 미국(-8.3%), EU(-17.0%), 아세안(-10.8%) 등은 여전히 부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평균 수출액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한 지난 4~5월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이낙연, 7일 전대 출마선언…"거대여당 책임있게 운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내 거취를 밝...

    2. 2

      [속보] 6월 수출 -10.9%…세달 연속 두자릿수 감소폭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 들어 4월부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수출입 동향을 ...

    3. 3

      [속보]코로나치료제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공급된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1일부터 국내에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