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여주∼원주 복선 철도 임기 내 착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남은 임기 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 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2주년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부론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K-방역·진단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명의료과학산업 허브도시로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실상 복선화가 확정된 여주∼원주 철도의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단축해 임기 내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제일도시 실현을 위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원주천 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캠프롱에 문화체육공원 조성과 학성동 호수공원, 중앙공원 1·2구역 등 민간공원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굽잇길 30개 코스 400㎞ 구간 8월 개통과 치악산 들레길 123㎞ 10월 개통, 중앙선 폐선 구간 11㎞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숲길을 2022년 완료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제2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공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조기에 완료토록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