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아카데미 일본경제사회硏 '영화로 보는 한국과 일본' 초청특강
시사아카데미 일본경제사회연구소는 다음달 14일 서울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영화 칼럼니스트 나리카와 아야 씨를 초청해 ‘영화로 보는 한국과 일본’ 주제 특강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언론인 출신으로 국내 유학 중인 나리카와 씨는 이날 특강에서 영화를 통해 한·일 양국 근현대사와 인물 등 숨겨진 한일 문화의 이면을 소개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악화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 등 해법도 제안할 예정이다.

나리카와 씨는 일본의 유력 정론지 아사히신문에서 10여년간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동국대 영화영상학과에 유학, 한국 영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로 한일 양국 언론에 영화 및 문화 분야 칼럼을 쓰고 있다.

일본경제사회연구소는 국내 최고 역사를 지닌 일본어 및 일본 콘텐츠 생산·유통 민간 교육기관인 시사아카데미의 부설 연구소다. 올해 3월 설립해 매월 일본 경제 및 사회 포럼, 일본 전문가 초청 특강, 독서클럽 운영, 일본 테마여행, 일본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리카와 씨가 강연자로 나서는 7월14일 특강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사일본어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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