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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문, 여야 마지막 합의 주문한 국회의장에게 '문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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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극렬 지지자들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조직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며 항의하고 있다. 박 의장이 26일 여야에 마지막으로 합의를 주문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친문(친 문재인) 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자들이 이날 박 의장 개인 휴대전화 번호와 사무실 전화번호를 공유하며 항의를 독려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박병석이 민의를 왜곡하고 국회를 더럽히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한 달간 허송세월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 의장 페이스북에도 여당 지지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들은 "사퇴하라", "왜 적폐 세력과 협치를 하려나" 등의 글을 올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욕설과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여당 지지자들은 지난 24일에도 문자와 박 의장 후원 계좌에 '18원'을 보내는 방식으로 항의했다.

    앞서 박 의장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여야에 주말인 27, 28일 간 '마지막 협상'을 주문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주말 동안에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며 "박 의장은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그리고 2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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