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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 탄 원격의료 관련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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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현행 의료법상 금지된 원격의료를 재외국민에게 임시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원격의료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는 25일 첫 민간 샌드박스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의결했다.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가 진행하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향후 2년간 임시 허가해주는 내용이다. 앱에 증상을 입력해 국내 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발급받아 현지 병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원격의료 관련 사업 전체가 규제 문턱을 넘어선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발표로 물꼬가 트였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관련주에 몰려들었다. 비트컴퓨터는 이날 21.93% 오른 1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 ‘클레머’를 출시했다. 원격진료를 위해 기존 차트, 필름, 종이 등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경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현장 진단기기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나노엔텍도 가격 제한폭(29.63%)까지 주가가 오르며 1만155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원격의료 도입 시점이 불투명한 탓에 장 막판 상승세를 타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유비케어는 전일 대비 27.40% 오른 1만3250원까지 주가가 급등했지만 오후 3시를 넘어 상승세가 꺾이며 1만1000원에 마감됐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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