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미군 극비문서 입수해 보도…"12세 소년병도 참전" 일본으로 돌아온 뒤 "외부에 발설 안 한다"고 맹세 후 서명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 때 일본의 민간인 남성 60명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로 건너갔고, 이중 18명은 전투에도 참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소장된 '한국에서 일본인 무허가 수송과 사용'이라는 제목의 미군 극비 문서를 입수해 이런 보도를 했다.
6·25전쟁 때 미 해군의 요청으로 일본 정부가 극비리에 편성한 해상보안청의 특별소해대가 기뢰제거 작업을 하고, 항만 업무 등으로 미군 후방 지원을 한 일본인이 57명 사망한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 극비문서에선 일본 민간인의 실제 전투 참가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마이니치는 평가했다.
일본 민간인 60명은 대부분 개전 직후인 1950년 7월께 한반도로 건너갔고 1951년 1~2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미군 극비문서에 등장하는 이들에 대한 신문 기록을 보면 60명 중 27명이 무기를 지급받았고, 18명은 전투에서 실제로 무기를 사용했다.
60명 중 10~20대가 4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세 미만 소년이 18명이었고, 심지어 9세 아이도 있었다.
48명은 당시 주일 미군기지 직원이었다.
당시 20세였던 우에노 다모쓰(上野保)는 6·25전쟁 당시 대전 전투 때 미 24사단의 지휘관인 윌리엄 딘 소장이 북한군에 포위돼 논에 몸을 숨겼다면서 자신이 "몇 명의 북한 병사를 죽였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심지어 도쿄도(東京都) 출신의 당시 12세 소년이 카빈총을 지급받았고 "4~5명은 죽였다고 기억한다"고 진술한 기록도 있다.
오사카(大阪)부 출신의 20세 남성은 7개월 동안 전선에 있었다면서 "15~20명은 죽였다"고 진술했다.
6·25 전쟁 때 한반도로 건너간 일본인 민간인 6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다.
일본으로 돌아온 이들은 미군 심문 과정에서 한반도 도항 이유에 대해 "(미군) 기지 상관이 권유했다"고 답변한 경우가 많았다.
나고야(名古屋) 출신의 당시 9세 소년은 "잡혀갔다"고 진술했다.
마이니치는 "미군이 공식적으로 데리고 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를 이용해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대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심문기록을 보면 한반도로 건너갔던 민간인 대부분이 "도항한 것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고 맹세하고 서명도 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오누마 히사오(大沼久夫) 교아이(共愛)학원 마에바시(前橋) 국제대 교수는 "한국전쟁 당시 옛 소련과 북한이 유엔에 '일본인들이 유엔군으로 참전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직접 전투에 참여한 일본인의 공적 자료를 발견되지 않았다"며 "좀 더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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