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천항만公, 콜드체인 특화구역 민간제안 방식 모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콜드체인 특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자 선정방법을 공개입찰에서 민간제안사업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LNG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민간기업들은 투자제안을 할 수 있다. 그 동안 공개입찰 방식으로 유지해 왔으나 유찰되거나 적격 입주기업이 없어 기업유치에 실패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실적 위주의 기존 평가제도에서 탈피해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두도록 개선하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제안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1일부터 20일간 접수하는 사전협의 신청을 통해 IPA와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의결과 적격인 경우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사는 9월에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연내 최종 투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23만㎡)은 인천신항부두와 연계 화물처리가 가능하다. 인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냉동·냉장화물,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업체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육점으로 변신한 편의점…CU, 신선육 판매 개시

      편의점에서도 생삼겹살을 살 수 있게 됐다. CU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와 손잡고 신선육 브랜드 '상상정육' 일부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

    2. 2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탄력…친수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1974년 개장해 서해안 해양물류의 중심항구 역할을 담당해 온 인천항1·8부두의 재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3. 3

      인천항 배후단지 기업체 입주조건 완화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입주자격 완화 등 관리규정을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개정하는 항목은 배후단지 임대운영관리 체계화를 위한 ‘인천항 1종 항만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