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오는 17일 까지 ‘2020년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 인증사업’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을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해 국내 대표적인 ISO 인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인증시스템을 발전시킨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과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사회적 책임, 리스크 및 성과관리 등을 강조한 품질경영시스템의 사회복지시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이 국제규격인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도입해 개발한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영기획, 자원관리, 운영관리, 고객만족 및 성과평가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표준화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 개선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직원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인증심사를 지원한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사회복지시설이 고객만족 경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사업 참여신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