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엔 "리비아 정파, 휴전협상 재개 합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아프리카 리비아 주재 유엔대표부(UNSMIL)는 1일(현지시간) 오후 리비아 내 정파들이 휴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엔대표부는 협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이 재개될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등 서부를 통치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와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 측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측이 휴전에 합의하더라도 총성이 멎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올해 들어 리비아통합정부와 리비아국민군이 두차례 휴전에 합의했지만 전투가 계속돼왔다.

    리비아에서는 작년 4월 하프타르 사령관이 자신을 따르는 부대들을 향해 트리폴리 진격을 명령한 뒤 내전이 격화됐다.

    지난 1년여 동안 양측의 충돌로 1천명이 넘게 숨지고 피란민이 약 15만명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2014년부터 리비아통합정부와 하프타르 세력으로 양분됐다.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는 이슬람 운동단체 무슬림형제단에 우호적인 터키와 카타르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는 하프타르 사령관을 지원하고 있다.

    유엔 "리비아 정파, 휴전협상 재개 합의"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외도 인정한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과 두 차례…엡스타인과는 무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엡스타인과 친분을 맺고 혼외 관계로 성병까지 걸렸다는 의혹에 휘말린 게이츠는 "외도 상대는 엡스타인의 성 착취 피해자가 아니며, 이와 관련한 엡스타인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도 본인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해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게이츠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 차례 외도가 있었다. 상대는 브리지 경기에서 만난 러시아인 브리지(카드게임의 일종) 선수, 그리고 사업 활동 중 만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라고 고백했다.이어 "과거 측근이자 과학 자문이었던 보리스 니콜리치가 엡스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엡스타인 역시 자신의 불륜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WSJ은 엡스타인이 2013년 게이츠의 불륜 상대인 브리지 선수 밀라 안토노바와 접촉해 학비를 지원한 뒤, 2017년 게이츠에게 해당 비용 상환을 요구하는 등 게이츠의 불륜 사실을 빌미로 협박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인 핵물리학자는 게이츠의 회사 직원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이 여성이 회사 재직 중에 게이츠와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이날 게이츠는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엡스타인의 성 착취 행위 피해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WSJ이 확인한 타운홀 미팅 현장 녹음에 따르면 게이츠는 "나는 부적절한(illicit) 일을 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것을 보지도 못했다&quo

    2. 2

      트럼프 "美 황금시대, 관세 더 세질 것" 108분 자화자찬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나아지고, 더 부유해지고, 강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미국의 황금시대”라고 했다. 대법원의 상호관세 등 위법 판결에도 관세는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거의 모든 국가, 무역합의 유지 원해”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도 “좋은 소식은 거의 모든 국가와 기업이 이미 체결한 합의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내가) 대통령으로서 지닌 법적 권한을 고려하면 새 합의를 하는 게 훨씬 더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상호관세 등의 근거로 쓰인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대신 다른 법조문이 “검증된 대안”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관세는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나라들이 내는 관세가 지금의 소득세 제도를 상당히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과 거짓으로 평가된다. 미국 연방정부 수입에서 개인소득세와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2026회계연도 기준)은 각각 51.8%와 6.3%에 달한다. 관세 수입 비중은 6.6%에 불과하다. 또 관세는 외국이 아니라 미국 수입업자가 부담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이 내는 돈’이라는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경제 성과 강조에도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크게 꺾였고 소득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호황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3. 3

      AI發 경제 종말론…백악관 "공상과학"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근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시트리니 리서치 보고서를 두고 “공상과학”이라고 평가절하했다.피에르 야레드 CEA 위원장 직무대행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기업경제학회(NABE) 행사 연설 직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시트리니 보고서는 흥미로운 공상과학 작품”이라며 “이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충분히 검토해보면 경제학의 기본 원칙 몇 가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지난 22일 인공지능(AI) 발전이 수년 내 경기 침체와 주식시장 붕괴를 촉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놔 시장에 충격을 줬다.야레드 직무대행은 NABE 연설에서도 “행정부의 전반적인 AI 정책 기조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기술 확산을 가로막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만 “그 과정이 혼란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투자 확대가 지역사회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같은 행사에서 리사 쿡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는 AI로 인한 실업률 상승이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되면 Fed가 통상적인 금리 인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전환 과정에서 실업률이 상승하고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아질 수 있다”며 “통화정책으로 AI로 인한 실업을 완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임다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