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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제주·전남서 지름 50m 덩어리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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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과원, 조업·항해 지장 및 양식장 그물 파손 우려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제주·전남서 지름 50m 덩어리 관찰
    대규모 괭생이모자반이 우리나라 연안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서해 외해와 동중국해 현장 조사 결과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로 널리 분포한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수과원은 이달 말까지 제주도와 전남 연안에 이들 괭생이모자반이 지속해서 유입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제주도 남쪽 외해에서는 최대 직경이 50m인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도 관찰됐다.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하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는 선박 스크루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초래한다.

    양식장 그물 등에 달라붙어 시설물 파손과 유실 등 피해로도 이어진다.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제주·전남서 지름 50m 덩어리 관찰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일종인데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겨울철이 주 성장 시기다.

    파도 등에 의해 암반에서 떨어져도 그 가지에 수많은 공기주머니인 기낭이 있어 해류를 따라 서식지로부터 수백㎞까지 이동한다.

    수과원은 중국 전체 연안에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서 탈락한 괭생이모자반이 바람과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제주·전남서 지름 50m 덩어리 관찰
    수과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동중국해와 서해 먼바다에 분포하는 괭생이모자반을 인공위성, 드론, 조사선을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괭생이모자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통해 중국산과 한국산 유전적 차이를 규명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대규모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생물자원으로 활용하려고 관련 연구도 수행 중이다.

    괭생이모자반 유입 비상…제주·전남서 지름 50m 덩어리 관찰
    최완현 수과원장은 "바람이나 해류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괭생이모자반이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식시설과 선박 운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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